갑상선암 수술 후 음주 가능 여부부터 수술 후에 식단은 무엇이 좋은지, 어떤 것이 갑상선에 필수 영양제인지, 수술 후 주의사항 및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시 사망률이 매우 낮은 예후가 좋은 암에 속하지만, 수술 후에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암 수술이란?
갑상선암 수술이란 갑상선암의 대표적이고 필수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치료법으로 고주파 치료도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갑상선암의 수술적 치료입니다. 병기에 따라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등이 병행되기도 합니다. 또한, 갑상선암의 재발 방지를 위해 반절제 수술의 경우에도 갑상선 호르몬제(씬지록신,씬지로이드)를 복용합니다. 전절제 수술인 경우 필수적으로 복용합니다. 반절제 환자의 경우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복용양을 줄이거나 복약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음주 가능할까?
갑상선암 수술 후 음주 가능할까? 갑상선암 수술 후 음주 가능 여부는 환자의 회복 상태와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며, 주치의의 권고를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회복기에는 음주 금지
갑상선암 수술 후 초기 회복기에는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차가 있으나 회복기에는 최소 2~3개월 가량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알코올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해로울 수 있습니다:
- 상처 치유 방해: 알코올은 염증을 일으키고, 상처 치유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면역 기능 저하: 수술 후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데, 알코올은 면역 기능을 추가로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약물 상호작용: 수술 후 복용하는 진통제나 기타 약물과 알코올이 상호작용하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갑상선 호르몬 치료 중 음주
갑상선암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 대체제를 복용합니다. 이때 음주는 호르몬 대체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 대체제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 손상이 갈 정도의 폭음과 잦은 음주는 피해주셔야합니다.
3. 음주 가능 시점
수술 후 3개월이 지나서 회복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특별한 합병증이나 문제가 없다면, 소량의 음주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음주 가능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술 후 몇 주에서 몇 달이 지난 후, 회복 상태가 안정되었을 때 소량의 음주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
4. 적정 음주량
음주를 할 수 있게 되더라도, 과도한 음주는 갑상선 호르몬 대체 치료나 전반적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량을 지키고, 음주 후 몸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갑상선암 수술 후 초기에는 음주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며, 이후에도 주치의와 상의한 후에 적절한 시점에서 소량의 음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장량은 남성 2잔 여성1잔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갑상선암 수술 후 식단
갑상선암 수술 후 식단에는 특별히 금지되는 식품은 없습니다. 일반인들과 똑같이 몸에 좋은 양질의 영양소가 담긴 식단을 골고루 섭취하고, 몸에 좋지 않은 식단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암과 만성 염증의 적인 비만을 주의해야합니다. 따라서, 먼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에서의 체중 증가와 복부 비만은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단관리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표준 체중=(키-100)x0.9 (표준체중의 90~110% 범위에 포함되어 있어야 정상체중) / 적정 허리둘레 85cm 미만 (여자), 90 cm미만 (남자)
채소와 과일을 하루 400g가량 섭취 하도록 하면 좋습니다. 매끼니마다 골고루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치를 제외한 채소 반찬을 2가지 정도 포함하도록 하고 하루 1회에서 2회의 과일을 간식으로 적정량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 적절한 양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붉은색 육류(소,돼지,양)는 1주일에 300g 미만으로 먹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가공육, 훈제식품, 숯불구이, 직화구이는 가급적 피하는게 좋습니다. 조리법은 가급적이면 삶거나 끓여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육류 뿐 아니라 생선, 두부, 달걀도 보조해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도록 노력해야합니다. 단순당의 섭취를 피하고 섬유소를 늘이기 위해서는 쌀밥보다는 잡곡밥을, 밀가루 빵 보다는 통밀, 호밀등의 잡곡 빵을 먹습니다. 주스보다는 과일 자체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신선한 채소와 해조류도 빠지지 않고 섭취해야합니다.
또, 음식 간에 있어서도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싱겁게 먹고 국물의 섭취는 줄여야 합니다.
암의 예방이나 치료에 특별한 식단은 없습니다. 그러나, 균형잡히고 건강한 식단으로 최상의 몸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에 대한 면역력을 올릴 뿐 아니라 암 수술로 인해 손상 된 신체를 빨리 회복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필요한 영양제
갑상선암 수술 후 필요한 영양제로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아로나민 씨플러스 등의 비타민 영양제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광고아님.. 갑상선 수술 후 실제로 병원에서 같이 처방받았습니다.)
- 먼저,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비타민 복합제로, 주로 피로 회복, 영양 보충,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주된 성분으로는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E, 그리고 아연 등이 포함되어 있어 여러 신체 기능을 지원합니다.
- 다음으로, 갑상선 수술 후 본키연질캡슐을 복용하는 이유는 뼈 건강을 유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갑상선 수술 후 특히 갑상선 전절제술(갑상선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을 받은 환자는 칼슘과 비타민 D의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칼슘 부족 및 비타민 D 결핍을 예방하고,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부갑상선 손상으로 인해 저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는 환자에게는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주의사항
- 갑상선암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수술부위에 유착이 발생하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매일 6개월이상 꾸준히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 또, 수술 후 최소 한달가량은 심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손,발 저림이나 심한 통증 및 고열, 출혈이 있거나 수술부위인 목이 갑자기 붓고 호흡곤란이 있을경우 응급실로 즉시 내원하도록합니다.
-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 복용을 빠트리지 말고 해야합니다. 치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주치의의 지시대로 반드시 복용해야합니다.
- 첫 외래 방문시까지 집안일은 피하고 가벼운 산책정도만 해야합니다.
- 병원에서 교육받은 대로 드레싱 및 수술부위 상처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생활습관
갑상선암 수술 후 생활습관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소 7시간~9시간 사이의 수면시간을 가져야하고, 자정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자는 동안 회복에 필요한 호르몬이 나오고 신체가 재생되기 때문입니다.
- 또한, 수술 후 초기에 갑상선호르몬제로 인해 몸이 쉽게 피로해 집니다. 1년에서 2년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에는 피곤함을 인지하고 미리 내 몸이 충분히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졸습니다.
- 갑상선암도 암의 한 종류고 가벼운 질병은 아니지만, 특히 갑상선 암의 종류중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두상 갑상선암의 경우 5년 생존률이 100%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수술 후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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