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pase 임상적의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ipase는 급성 췌장염에 특이도가 높은 검사로 Amylase와 함께 췌장염을 평가하는 검사로 주로 활용됩니다. 췌장염 외에도 신부전의 진단과 간질환의 진단에도 사용되는 혈액검사입니다.
1. Lipase 임상적의의
Lipase (리파아제)는 소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화 효소로, 지방을 소화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이 효소는 주로 췌장에서 생성되며, 소장에서 지방을 분해하여 소화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돕습니다.
2. Lipase 검사 목적
- 췌장염 진단과 모니터링: 췌장염은 췌장의 염증으로, Lipase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Amylase와 함께 췌장염의 진단과 중증도를 평가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Lipase는 Amylase보다 더 정확하게 췌장염을 진단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Amylase보다 정상범위로 돌아오는데 1주일 이상 더 걸리기 때문에 췌장염의 회복을 모니터링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 췌장 기능 평가: 췌장 기능의 저하나 췌장염으로 인한 손상에 의해 Lipase 수치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Lipase 수치의 증가나 감소는 췌장의 기능 상태를 평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소화계 질환 평가: 지방 소화 과정에 관련된 소화계 질환을 평가하는 데에도 Lipase 검사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감시: 일부 약물은 췌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Lipase 수치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복부 통증 평가: 복부 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Lipase 검사는 췌장과 관련된 질환을 의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Lipase 검사 결과 해석
Lipase 검사는 일반적으로 채혈을 통해 검사하는 혈액검사입니다. 채혈을 통해 임상화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검사 결과 보고 단위는 U/L 입니다. 기관이나 병원마다 약간의 정상 참고치(범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크게 유의미한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검사 결과와 병행해서 전문의가 진단을 내립니다.
3-1. Lipase 정상 수치
12 ~ 61 U/L
3-2. Lipase 수치 상승
급성 췌장염 (췌장 결석, 췌장 낭종, 감염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췌장관 폐쇄, 신장질환(GFR이 감소한 경우), 이하선염, 담낭염, 간염, 장폐색, 위궤양등의 기타 소화계 질환.
급성 췌장염일때 Amylase 수치와 동반 상승합니다. Amylase가 먼저 증가 및 감소를 보입니다. 또한 이런 경우에 Lipase는 췌장의 손상 후 1일에서 2일 사이에 증가해서 6배이상의 수치 증가를 보입니다.
기타 혈액검사 및 CT, 복부 초음파등의 영상 검사를 병행하여 확진을 내립니다.
3-3. Lipase 수치 감소
췌장 기능 저하, 췌장염의 만성화, 알콜 중독, (드물게) 근육 손상 및 복부 외상
4. Lipase 관련 진료과
소화기내과, 간담도췌외과
5. Lipase 검사시 주의사항
금식하지 않고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 전날이나 당일에 기름진 음식과 알콜 섭취는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몰핀등의 마약성 진통제에도 수치가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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