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세침검사 결과, 오진, 부작용, 세침검사 통증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갑상선 세침검사는 무엇이고, 갑상선 세침검사와 갑상선 조직검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갑상선 세침검사란?
갑상선 세침검사란 무엇일까여? 갑상선의 정상 세포의 과증식으로 인해 조직이 커져서 혹이 생성되면 이를 결절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런 결절 중에서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에 미세한 바늘을 넣어 세포를 채취해서 그 세포가 악성인지 양성인지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갑상선 세침검사와 갑상선 총생검(조직검사)의 차이점
세침검사를 흔히 하는 조직검사와 헷갈리실 수 있는데요. 세침검사는 채혈 할 때 사용하는 바늘보다 더 미세하고 얇은 바늘로 결절의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이고, 조직검사는 총생검이라는 이름 그대로 조직을 채취하는 총모양의 큰 채취 바늘을 사용해 갑상선에서 조직자체를 떼어내는 검사입니다.
세침검사는 따로 마취를 하지 않고 시행 할 정도로 통증이 적으나, 총생검은 마취를하지 않을 경우 통증이 매우 심하기에 마취 후 진행합니다.
갑상선 세침검사 기준
갑상선 세침검사 기준은 결절이 있다고 전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아니고 초음파 검사에서 몇가지 소견이 보이면 진행합니다.
- 초음파상 모양이 좋지 않으면서, 사이즈가 1cm 이상인 경우
- 결절의 석회화
- 낮은 정도의 암의심과 사이즈가 1.5cm 이상인 경우
- 양성으로 추정되지만 사이즈가 2cm 이상인 경우
- 짧은 기간에서 갑작스러운 모양이나 크기의 변화가 있을 경우
전문의 마다 개인의 기준의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세침검사 결과 : 베데스다 시스템
갑상선 세침검사 결과는 베데스다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단의 단계를 나눕니다.
베데스다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정해진 기준입니다.
베데스다 1단계
검체 불충분 : 세침흡입 재검사 필요
악성일 확률: 4% 미만
세침흡인은 전체 조직을 채취하는 검사가 아니므로 검사에 필요한 세포가 충분치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에 나오는 단계입니다. 보통 3개월 간격을 두고 재검사에 들어갑니다.
베데스다 2단계
양성, 단순 염증 : 주기적인 추적 관찰
악성일 확률: 0-3%
2단계는 양성 결절로 암이 아닌 세포이며, 가장 좋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데스다 3단계
비정형세포 : 세침흡입 재검사 필요
악성일 확률: 5-15%
정상적 세포가 아닌 비정형세포가 보이지만, 암이라고 하기에 너무 적어 애매한 경우 입니다. 추가적으로 특수염색검사인 유전자 검사를 같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베데스다 4단계
여포성 종양 혹은 여포성 종양 의심 : 갑상선엽 절제 수술 (반절제 혹은 국소절제)
악성일 확률: 10-35%
4단계인 여포성 종양은 갑상선 절제 술 후에 껍질 즉 피막에 침윤이 있는지 확인 해봐야하는 단계 입니다.
베데스다 5단계
암의심 : 갑상선 절제 수술 (반절제 혹은 전절제)
악성일 확률: 60-75%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단계 입니다.
좌측이나 우측에 국한되어 있을때는 반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베데스다 6단계
악성종양 : 갑상선 전절제 수술
악성일 확률: 97-99%
암 확진 단계로써 반드시 수술을 시행해야합니다.
갑상선 세침검사 오진
갑상선 세침검사 오진 확률은 검체가 불충분하게 검출되는 경우에서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포 불충분으로 나올경우 재검사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오진일 확률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일부의 세포로 전체를 진단하는 검사기에 2회 이상의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갑상선 세침검사 부작용 통증
갑상선 세침검사 부작용으로는 검사시의 불편감이 있습니다.
갑상선의 위치에 따라 통증은 개인차가 크나, 마취가 필요없는 정도의 통증입니다.
드물게 검사후 채취부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검사 후에 지혈을 잘 해주셔야합니다.
갑상선 세침검사 주의사항
- 아스피린 계열의 혈전제 약물 복용시 출혈의 위험성 증가로인해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검사를 해야합니다.
- 검사도중에 침을 삼키거나 말을 하면 결절의 위치가 변경되므로 재검사를 해야합니다.
- 검사 종료 후 10-30분간 손으로 반드시 압박하여 지혈해야합니다.
- 검사 당일은 검체 채취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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